배달의 민족 vs 요기요 비교
배달의 민족 VIP 카드(비장의 카드)
요기요 슈퍼클럽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배달의 민족, 요기요 첫 구매 할인 쿠폰을 사용했다면 이제 한 가지 어플을 꾸준히 사용하며 포인트 적립이든 무엇이든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더 이득일 것이다. 요일, 시간, 카드사 별로 혜택들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선착순 할인쿠폰이라서 필요할 때 사용하기는 어렵다.
우아한 형제들 배달의 민족 VIP 카드(배민 비장의 카드, 우리카드)
1. 신용카드 연회비가 없다는 점에서 미리 돈 들어갈 데가 없다. 하지만 전월 실적이 25만원 이상일 경우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주 신용카드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2. 일 1회, 월 3회, 18,000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의 20% 캐시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8,000원 결제를 하면 3,600원을 캐시백으로 할인 받을 수 있고, 월 최대 11,000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3,600 x 3 = 10,800) 한 달에 세 번의 혜택을 받을 때 최소 10,800원 ~ 최대 11,000원인 것이다.
3. 배달의 민족 비장의 카드는 일반카드, VIP카드가 있다. 비정기 할인 프로모션 기간에 일반카드는 3천원, VIP카드는 7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배달의 민족 VIP 카드 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월 배민 어플로 5회 이상 배달 주문 실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여기까지 배달의 민족 VIP카드 할인 혜택은 월 최대 18,000원이다.
4. 배달의 민족 VIP 카드는 우리은행 신용카드기 때문에 배달의 민족 앱 외에도 다른 혜택이 있다.
커피: 스타벅스 20%
제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10%
영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10%
쇼핑: G마켓, 옥션 10%
어학: YBM시사, 파고다, 해커스 어학원 10%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다. 신용카드 할인 혜택은 전월 실적에 따라 달라지는데, 배달의 민족 우리은행 신용카드는 전월 실적 25만원 ~ 50만원 사이의 할인 한도는 11,000원이다. 배민에서 11,000원을 할인 받았다면 다른 할인은 받을 수 없다.
- 즉, 배달의 민족 VIP카드 실적 25~50만원이 있으면 월 11,000원~18,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전월 실적이 없다면 할인을 받을 수 없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배달 요기요
슈퍼클럽: 자동 할인 + 중복 할인
요기요 슈퍼클럽 서비스는 소비자가 월 9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요기요 앱 내 모든 레스토랑의 메뉴를 월 10회, 10,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을 자동 할인 받을 수 있는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다. 슈퍼클럽을 이용하면 매월 총 3만원 상당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문할 때마다 적용되는 자동 할인혜택과 더불어 슈퍼레드위크 2.0과 같은 쿠폰, 포인트 등의 기타 할인혜택도 중복으로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이 눈에 띈다.
- 요기요 슈퍼클럽 월 최대 할인 혜택 30,000원에서 정기 구독료 9,900원을 빼면 20,1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정기 구독 결제를 해놓고 월 4회 이상 사용을 하지 않았다면 손해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요기요는 2019년 8월 슈퍼클럽 론칭을 기념해 파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한 달 동안 슈퍼클럽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월 구독료를 반값인 4900원에 제공하고, 혜택도 2배다. 월 10회 할인혜택을 월 20회로 늘려 제공해, 3개월 간 총 60회, 최대 18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내가 배달의 민족 요기요 둘 중 하나의 어플을 선택해야 한다면 요기요 앱의 손을 들 것 같다.
배달의 민족 VIP카드는 신용카드 실적을 채워야 한다는 위험 부담이 있고 18,000원 이상 결제부터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요기요 슈퍼클럽은 월 4회 이상 사용해야 하지만 10,000원 이상 결제부터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또한, 배민 카드와 요기요 슈퍼클럽 중 하나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월 4회 이상은 거뜬히 이용하기에 부담은 없을 것 같다.
이상 배달 음식 어플 비교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