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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무새
지난번 파랑새 증후군에 대해 글을 썼는데, 이번엔 넵무새다. 또 새다.
넵무새: '넵'과 '앵무새'의 합성어로, 모든 대답을 '넵'으로 대답하는 직장인을 이르는 말이다. 나다.
딱히 '아니오'를 외치지 못 해서는 아니다. '네!'는 어딘가 조금 어색하고, '네~'는 너무 고분고분한 것 같기도, 대충 대답하는 것 같기도, 길게 대답한다고 꼬투리 잡힐 것도 같다.
넹! 넴! 이럴 수는 없으니까 넵! 이라고 한다.
'넵'이라고 대답할 때는 입술이 확 맞물려 다물어지는데, 입술을 질끈 다물며 화를 조금 삭힐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내가 넵무새라고 하면 티날 수도 있으니까, 빕무새라고 소문내야겠다.(네넴띤=비빔면 처럼)
+짤줍
#대충살자 시리즈
요즘 나에게 힐링을 준 대충살자 시리즈
대충살자
귀가 있어도 관자놀이로 노래 듣는 아서처럼
아서를 시작으로..
베토벤
최현우
대게까지..!
대충 사는 사람들 부럽다, 재밌당ㅎㅎ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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