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건축 정보 / / 2019. 12. 27. 15:27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필기 2. NCS 공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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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축직 필기 합격 수기
필기 시험 준비를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싶은
2. NCS 공부 방법

 

전공 20문제 + NCS 50문제를 총 70분동안 함께 보는 LH공사 필기시험에는 시간 전략이 필요하다. 공부 방법은 개인차가 심해서, 공부 방법이라기보단 나만의 시간 전략 세우기 방법 :)


사무직 지원은 전공 무관하여 탈건을 위해 지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성공한 경우를 딱 한번 봤으며, 흔치 않은 대단한 사례다.

그래서 먼저 사무직.
사무직은 LH공사 사업 관련 NCS와 다를 바 없는 지문 20문항 + 공통 NCS 50문항이 나온다. 사무직 20문제를 풀어봤는데, 공통 NCS보다 지문이 훨씬 길고, 임대료 계산 등의 문제가 까다롭고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사무직은 과락 적용이 되지 않으니, 50문항을 먼저 풀고 앞으로 돌아가 20문항을 푸는 순서를 추천한다. 2019년 하반기 LH공사 사무직 합격컷이 68점 정도였는데, 앞 문제 다 버리고 NCS 50문제만 다 맞아도 70점이다. (직무역량 20문항 환산점수 30점, 직업기초 NCS 50문항 환산점수 70점)

다음 기술직 중 건축직!
정직하게 건축 전공 문제 20문항 20분, NCS 50문항 50분에 푸는 바보는 없겠지..? 나는 NCS 푸는 시간 5분을 더 늘리기 위해 전공문제 10분 안에 풀기로 했다.

전공: 15분
전공은 12개 이상 맞지 않으면 과락으로 탈락을 할 수 있어서, 많은 시간을 쏟는 사람들이 있다. 대개 몇 번을 다시 읽고 푼 문제는 처음 생각했던 답으로 다시 고쳐 적는 경우가 많더라. 틀릴 문제라면 수백번 고쳐 풀어도 틀렸을 것이다.(체념ㅠ) 그래서 전공 문제는 최대한 빨리 한번에 풀고 넘어가기로 했다. 1번부터 20분까지 진짜 초집중해서 10분 안에 풀고, 확실하게 맞은 문제는 그대로 두고 애매한 문제는 동그라미를 쳤다. 그리고 1분동안 확실하게 맞은 문제를 빠르게 검토하고, 3분동안 애매한 문제들을 다시 풀었다. 다시 풀 때엔 또 다시 풀 기회는 없다는 생각으로 두번째에서는 어떻게든 답을 찾아냈다. 틀린 답일지라도. 마지막 1분동안 20문제 마킹을 하고 NCS로 넘어간다.

NCS: 55분
NCS 공부 방법은 정말로 정답이 없다.

운이 좋게도 나는 휴노형 인간이다.(휴노: LH공사 NCS 출제기관) 휴노에서 출제한 문제라면 씩씩하게 잘 풀어낸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태어날 때부터 휴노형 인간은 아니었다. 2018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무렵, NCS라는 것을 처음 풀어봤는데, 우연히 그 문제 출제기관이 휴노였고, 출제기관을 휴노 밖에 몰랐던 나는 그 이루로도 쭉 휴노 밖에 풀 수 없었다. 결론은 나는 휴노형 인간이 아니라 휴노에 적응한 인간이다.(꾸준함이 답이라는 말.)

 


나만의 NCS 문제풀이 전략
1. 마킹 시간을 줄이기 위해 문제지에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문제를 풀고, 바로 바로 마킹을 한다. 2. 문제지 파본 검사 시간에 한 문제 풀어보려고 애쓰기 보다는, 1번부터 50분까지 정확히 스캔한다. 그리고 각 영역 별로 묶어서 문제지 아래 부분 종이를 살짝 접어 놓는다. NCS 공부 좀 해봤다- 싶으면 문제 스캔 시에 어느 영역에서 까다롭게 나왔는지 대충 감은 잡을 수 있다. 그리고 영역별 풀이 순서를 정한다. 그리고 전투적으로 풀기만 하면 된다.

대략
언어 15문항, 수리 10문항, 자료해석 15문항, 문제해결 10문항이라고 치자. 시간을 재서 각 영역별로 풀어보고 자신의 강점을 찾아야 한다.

내 강점: 언어, 문제해결(25분)
가장 먼저 언어 15문항을 푼다. LH공사 언어 지문은 굉장히 쉬운 편이다. 한국인이라면 다 풀 수 있을 정도니 집중해서 13분 안에 다 풀어서 맞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맨 뒤로 가서 문제해결 10문항을 푼다. 문제해결에는 간단한 언어지문도 섞여 있고, 은근히 뒷부분에 쉬운 문제들이 많다. 그래서 시간 부족으로 쉬운 문제를 못 풀어 아쉬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추리력? 미니게임? 퀴즈? 같은 재밌는 문제들이 나온다. 웬만하면.. 다 맞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25문제를 풀고, 시간이 절반이 안 지나 있으면 너무나 행복하다.

약점: 수리, 자료해석(30분)
언어가 막 끝나고 나서 수리 5문제 정도는 아주 쉽다. 쉽게 5문제 정도를 풀고, 계속 수리를 풀다가 한번 막혔을 때 온 시간을 다 잡아먹는 경우가 있더라. 그래서 쉬운 문제들이 끝나면 자료해석으로 넘어간다. 자료해석은 선지 1번부터 보다가 답이 1,2번 중에 답이 나오면 그 다음문제는 선지 5번부터 보고, 답이 4-5번 중에 나오면 다음 문제는 선지 1번부터 보는 것을 반복한다. 시간 싸움 + 답이 누구 눈에 먼저 보이느냐 운빨 싸움이기 때문에, 눈으로 운을 잡으려고 최선을 다했다. 자료해석을 풀다가 지칠 때쯤, 다시 수리로 돌아가 수리를 풀다가, 또 다시 자료해석으로 돌아왔다가, 30분간 나 자신과의 싸움을 하다 집으로 가면 된다.

50문제 중 8문제를 줄 세워 찍고 나왔다. 시험 성적 결과에서는 12문제를 틀렸다고 한다.

+ 나에게도 전공 과락은 공포의 대상이었기에, 평소 전공 공부에 집중했다. NCS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주말에만 1회 정도 풀다가, 시험 일주일 전에는 하루 1회를 풀었다. NCS는 실력 향상보다도, 풀이 순서 + 시간 관리가 중요한 것 같다. 자신만의 방법을 찾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았다면, 감을 잃지 않을 정도만 봐주면 된다.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채용 비시즌에 많은 기본서들을 풀어보고 꼭 자신만의 이기는 전략을 수립하길!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취업이야기] - 건축직 공기업 공부 방법(NCS + 건축 전공 병행 공부)

 

건축직 공기업 공부 방법(NCS + 건축 전공)

건축직 공기업 공부 방법(NCS + 건축 전공 병행 공부) 이전에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축직 합격수기와 함께 전공 공부 방법 및 NCS 공부 방법에 대해 각각 자세하게 쓴 글을 참고해주세요.. :) 첫 시작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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