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기업 대비
NCS 책 추천 및 리뷰
아직 공부 중인 내 친구들을 위해 쓰기 시작한 글이고, 처음으로 취준하는 지인들에게 블로그 공개도 했다. 사실 지인들은 별로 없는데, 취업 준비 관련 글들을 읽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취준생 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경의를 표한다. :)
내가 생각하기에 단 한가지 추천할만한 NCS 문제집은 딱히 없다. 기업마다 어느 출판사에서 비슷하게 내더라-하는 것은 있어도, 추천할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그냥 내가 풀었던 책들을 리뷰해보기로 했다.(리뷰하다가 갑자기 추천할 수도 있음ㅎ)
+ (NCS 강의는 안 들어봐서 추천 못합니닷..)
(yes24 구입 목록을 보고 적는)
2018년 하반기 대비 NCS 교재 목록
1. 에듀윌 코레일 NCS 봉투모의고사
2. 위포트 LH 한국토지주택공사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 직무수행능력평가(기본서)
3. 시대고시기획 LH 한국토지주택공사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 실전모의고사(기본서)
4. 시대고시기획 한국농어촌공사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 기출면접(기본서)
5. 위포트 LH 한국토지주택공사 NCS 봉투모의고사
6. 박문각 LH 한국토지주택공사 NCS 봉투모의고사
7. 고시넷 LH 한국토지주택공사 NCS 봉투모의고사
8. 시대고시기획 LH 한국토지주택공사 NCS 봉투모의고사
9. 서원각 기쎈 SH 서울주택도시공사 NCS 직무능력평가
10. 서원각 한국시설안전공단 NCS 필기전형
11. 고시넷 한국농어촌공사 NCS 봉투모의고사
12. 시대고시기획 한국농어촌공사 NCS 봉투모의고사
아래 사진은 예스24에
"LH 한국토지주택공사 NCS" 검색하니 좌르륵 나온 목록이다. 아마도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푸는 문제집들?
내 인생.. 난생 처음 풀어본 NCS
코레일: 에듀윌 NCS 봉투모의고사 3회(휴노형)
시간 내 절반도 못 풀고 40점대 점수가 나왔다. 오답풀이를 하고 2회, 3회를 풀어도 결과는 같았다. 복사해둔 것을 다시 풀어도 정답률은 조금 올랐지만 시간이 단축되지는 않았다. 공기업의 문턱은 높구나, 나라는 사람은 틀려먹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코레일 시험을 보러 가서는 절반 이상의 문제를 풀었고, 나는 평소보다 배로 집중력을 발휘하고 50분동안 엄청난 체력을 소모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코레일 필기시험에 합격했을 때, 자신감도 생기고 "집중력의 차이"라는 생각이 들어 처음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해보기로 했다.
(아.. 추억에 젖어서 서론이 길어졌다.)
에듀윌 NCS 난이도는 매우 어렵다. 당시에도 어려웠고, 최근에 풀었을 때도 어려웠다. 오픈카톡방에서도 문제가 어렵고 풀이식이 더럽다고 하며 추천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처음에 제일 어려운 것을 풀어서 그 다음이 조금 수월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출판사!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를 준비하기 위해 NCS 기본서 3권을 주문했다. 기본서 3권은 영역별로 어떤 유형이 나오는지만 알기 위해서 초반에 일주일동안 빠르게 풀어봤다.
그리고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봉투모의고사를 풀면서 좋았던 출판사 순이다. 위포트 > 박문각 > 시대고시기획 > 고시넷
2019년 하반기에는 LH공사 위포트, 박문각, 시대고시기획 NCS 봉투모의고사를 풀었다.(고시넷 교재는 사놓고 안 풀었다.)
1. 위포트: 실전모의고사(50문항) 2회 + 직무역량NCS(20문항, 사무) 2회 + 직무역량 전공(20문항, 건축, 토목) 각 1회
NCS 문제가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고 느낀 책. 실제로 LH공사 NCS 시험을 보면서 "깔끔"하다는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 유형이나 문제지의 분위기도 비슷해서 최종 점검 모의고사 같은 책이다.
LH공사 준비하면서 지원서 넣지도 않은 한국전력공사(시험출제기관이 같음) 위포트 NCS도 풀어봤다. 어렵고 좋다.
2. 박문각: 전년도 기출문제 + 실전모의고사 3회분
박문각 문제도 깔끔하고 좋다. 다만 회를 거듭할수록 문제 돌려쓰기가 심한 책이다. 심지어 2018년도, 2019년도 문제는 거의 비슷하고, 상하반기는 이름만 바꿔서 똑같은 봉투모의고사가 나온다.짜증나서 출판사 전화해서 악성민원 넣고 환불 받았던 기억이 선명하다.
그치만 박문각 문제를 아직 안 풀어봤다면 (1개년도만 사서) 꼭 풀어봐야할 책이다.
3. 시대고시기획, 고시넷: 각 실전모의고사 4회분
사실 시대고시, 고시넷 출판사 문제는 다른 기본서나 봉투모의고사 문제들을 짜집기한 듯한 문제들이다. 그러나 LH공사 NCS 봉투모의고사가 다양하지 않아서, 없다고 가만히 앉아있을 순 없으니 이 두 출판사도 푼다.
2019년도에는 시대고시기획 출판사 교재가 제일 먼저 출시되어서 제일 먼저 사서 풀었고, 그 다음으로 산 고시넷은 가독성이 너무 떨어져서 몇번 시도끝에 결국 못 풀고 아직도 새책이다.
진짜는 여기! 기타 풀어본 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책!!
박문각 - 박민제의 NCS 고난도 봉투모의고사 휴노형(50문항 3회분)
딱히 고난도는 아니지만 휴노형이고, 휴노 중에서도 LH공사 시험과 비슷한 느낌을 많이 낸 책이다. 다만, 박문각 책이란 걸 잊지 말아야 한다. 박문각 LH공사 NCS 봉모와 겹치는 문제가 많다.
또 하나는
바로 이것이다.
2019 에듀윌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족집게 봉투모의고사(50문항 1회분)
다른 봉모 사면서 이메일로 무료 증정 받은 것이다. 문제가 코레일 맞춤형이긴 한데, 비슷한 유형이고, 이 문제 어디서 본 것 같다? 하는 생각이 안 들어서 실전처럼 집중해서 풀 수 있었다. 도움도 많이 되어 좋았다.
아 마지막으로
2020 union 민간경력자 PSAT 기출문제집
이건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해서 25,000원인가 주고 샀는데 아직도 새책이다. 총 10개년 기출문제가 수록되어 있는데, 1회만 풀어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다. 문제 난이도는 아주 쉬운데 단순히 시간 싸움이라서 실력 향상에는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데는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 개인이 잘 판단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