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준비 중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Q&A
1. 건축 공기업 전공 공부, 어떤 책으로 해야 하나요?
네 가지 선택지가 있다.
1. 건축기사 4주완성
2. 건축기사 각권
3. 건축예비사
4. 건축공무원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공부하는 책이 2번 건축기사 한솔 각권이다. 빨간 색 책이라서 한솔 빨갱이라고 하기도 한다. 각권 양이 많기도 하고 가격대가 나가기도 해서 4주완성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물론 합격하는 사람도 봤지만, 대부분 부족함을 느끼고 다음 상반기 혹은 하반기 준비할 때 각권을 새로 구입해서 다시 공부를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취준할 때, 물론 돈 없겠지만 책 사는데 돈 아끼지 말자! 입사하자마자 아무것도 아닌 돈이다.)
참고로 2018년 하반기, 예외적으로 기사 각권에 없는 내용 중 4주완성이나 산업기사 내용에서 출제된 문제가 각 한문제씩 있었다. 그렇다고 4주완성이나 산업기사 책을 따로 공부하기보다는, 기본기의 차이라고 생각하니 기본에 조금 더 충실해보길.
예비사, 공무원 실제로 건축사 예비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또는 공무원 시험을 병행하시거나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셨던 분들이 이 책을 본다. 요즘은 기사만으로 부족하다는 여론에 학생분들도 예비사나 공무원 책을 구입한다. 예비사나 공무원 문제 중에서는 2-3문제 정도 나오는 편이고, 기타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제가 한 문제 정도 나오기도 한다.
전공문제 20문제 중 12문제 이상은 건축기사 수준으로 거뜬하게 넘길 수 있는 수준이다. 이 말은 사실, 건축기사가 기본이 되어야 그 이상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건축기사를 건너뛰고 다른 것부터(특히 공무원교재) 시작하면 중간에 쉽게 그만두거나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간혹 보았다.
이 네 가지 선택 중 한가지를 추천한다면, 계획 설비 구조 시공 법규, 건축기사 각 5권 또는 건축예비사 각 4권이다.(예비사 책에는 설비가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각권으로 이론을 꼼꼼히 읽고 다지는 것이 시작이다. 기존에 본인이 가지고 있던 것, 새로 사야한다면 서점에서 두 개를 비교해보고 본인이 더 집중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책으로 고르면 된다.
자 여기까지, 꼼수 부리지말고 기본에 충실하자는 말을 했다면.. :)
+ SH공사 LH공사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는 책이다.
킴아카 건축계획(학)
2018년 한솔 각권을 마치고, 2019년 내가 실제로 공부했던 책이다.
1. 계획,설비: 킴아카 건축계획(학) 두 권(이론, 문제)
2. 구조,시공,(법규): 한솔 건축기사 건축구조, 건축시공, (건축법규)
3. 법규: 정말로 법만 나와 있는 엄청 두꺼운 법규 책을 2019년 개정판으로 새로 사야해서 산 김에 봤지만, 건축기사 책으로 봐도 상관없음.
사실 한솔 건축계획, 설비, 법규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꼈다. SH공사 LH공사 같은 경우에는 계획, 법규 파트가 중요해서 공무원 책으로 심화 문제를 풀고 싶다면 딱 '건축계획' 문제만 추천한다.(공무원 건축계획은 건축설비, 건축법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SH공사 계획 파트는 지엽적인 문제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킴아카 건축계획 책을 공부하면서 SH공사 필기시험 문제가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
킴아카 건축구조(학) 책도 좋다고 들었다. (나는 구포자라서 안 했지만..)
책 활용 방법
1. 건축계획: 킴아카 건축계획(학) 이론 정독하면서 이해하기 + 킴아카 건축계획(학) 문제 풀기(공무원 시험 기출문제임.)
2. 건축구조, 건축시공: 한솔 건축기사 각권 이론 부분만 정리하기 + 건축예비사 기출문제 풀이 후, 틀린 문제는 다시 건축기사 각권에 정리하기
3. 건축설비, 건축법규: 정리노트 만들어서 꾸준히 보기(문제풀이 필요없음. 풀이할 것이 없음.)
:)
저는 이렇게 공부를 했습니다.
질문 남겨주시면, 있는 힘껏 답변해드릴게요. 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잘 되기를 응원합니다. :)